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역 체감 온도는 영하 5도로 떨어졌고, 부산과 경북,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날이 갑작스럽게 추워졌는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가 이른 새벽부터 이곳 환승센터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만 서 있어도 발이 시리고, 장갑을 끼고 있는 손도 차가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 시각이라 아직 많지는 않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 두꺼운 외투나 코트를 입었고, 모자나 목도리, 마스크까지 동원해 중무장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시민 이야기 잠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리수 / 경기 광명시 : 지난주에 비해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, 어제 날씨 보니까 영하로 오늘 떨어지더라고요. 그래서 갑자기 급하게 내복도 꺼내 입고 패딩도 꺼내 입은 상태예요.] <br /> <br />조금 전인 새벽 6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2도를 기록했고, 체감 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, 부산과 경북, 충북,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까지도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다며, 출근길에 따뜻한 겉옷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, 충청, 전라 서해안과 충남·전북 내륙, 제주도 등에는 약한 눈비가 내릴 수 있어 빙판길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도 발효된 상태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서서히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180710088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